현이 발자취
맨유와 첼시, 과연 어느 팀이 우승을 할까? 맨유와 바르셀로나 경기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우리 지성군 활약상도 너무 멋있었구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가 다 우승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와 오늘 정말 오랫만에 TV에서 야구중계를 봤습니..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오늘 하루 정말 눈이 부시게 맑은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팔 소매는 엊그제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것 같았는데, 오늘은 다들 반팔을 입었더군요. 지난 4월은 정말 바쁘고 힘든 달이었습니다. 거의 10여년만에 공부를 한다고 신경을 썼더니, 체력은 ..
1.13(토) 중앙일보 칼럼에 실린 내용 중 일부다. 「가진 자를 궁지로 몰았더니…」 옛날 어느 마을에 최 부자가 살았다. 동네 남정네들은 대부분 그의 논과 밭에서 일했고, 여자들 역시 그의 집안일을 돌봐주며 생계를 꾸렸다. 최 부자는 특별히 덕망이 높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상식이 없는 사람은 결..
유후, 멋진 작품이네요. 우리나라도 엉뚱한 데 돈쓰지 말고, 학생들 맘놓고 사용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투자 좀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컴퓨터 좋아하는 요즘 청소년들, 굳이 두꺼운 수학책 들고 어려운 공식 백 번 설명하는 것 보다, 본인이 스스로 한 번 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 ..
이제 1시간 후면 2007년이다. 바쁘게 지내온 2006년이여, 안녕~ 오늘 해가 뉘엿뉘엿 산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며, 한 해가 다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저 해가 졌으니, 내일 떠오르는 해는 희망찬 한 해를 비춰줄 태양이겠지. 바쁘게 살아온 06년이여, 이젠 안녕~ 다가올 한해를 기다리며, 가족이 교회에 다..
TV에서 주몽과 연개소문, 대조영이 매주 방영된다. 사극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대장금 이후 앞의 드라마는 꼭 보려고 한다. 보면서 느끼는 것은 속이 시원하다는 것이다. 좁은 땅에 움크리고 살면서, 생각의 크기마저 작아져 버린 우리에게 주몽과 연개소문은 떨치고 일어나라고 얘기하는 것 같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지환이가 일번으로 가고, 다음은 심선배님, 다음은 영수, 꼴찌로 내가 간다.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고 했는데... 후임자 없다고 안 보내준다니... 마음은 콩밭인데... 오는 이 보니 반갑소. 일년 전 내 모습과 참 닮았다.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
가족과 같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누군가의 비서나 보좌관이 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생각. 저도 한때 짧은 기간이었지만 보좌관을 했었거든요. 여주인공의 모습이 어찌보니 제 모습과도 좀 닮았더군요. 남들이 보기엔 좀 건방지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은 꽤 힘..
캬하하, 울 멋쟁이 막내고모 소개합니다. 덤으로 울 고모 책들 재미있으니까 한 번씩 읽어보삼... -------------------------------------------------------------------------------- 1962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를 했으며, 2005년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있다. 1992..
2006. 10. 26 친구 제와 같이 호를 지었습니다. 제 호는 '靑峰' 용제 호는 '瑞廷' 靑山兮要 我以無語 蒼空兮要 我以無垢 聊無愛而 無憎兮 如水如風 而終我 靑山兮要 我以無語 蒼空兮要 我以無垢 聊無慾而 無惜兮 如水如風 而終我 청산은 날더러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날더러 티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
일주일간 TV랑 컴퓨터 없이 지냈습니다. 교육을 받으러 가서 일주일간 지내는데, 독신자 숙소에 TV가 없었거든요. 가족들과 같이 지내다 정말 오랫만에 가져보는 나만의 시간... 지나온 시간들을 오랫만에 돌아보니 정말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나 낯설게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늘상 느끼는거지만, 자..
☞ 관련사이트 ☜ 자이툰 파병기간 동안 난 쿠르드, 쿠르드 사람들과 얘기를 할 수 있었다. 그곳의 젊은이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 아픈 과거와 함께 현재를 살고 있는 이들이 모든 아픔들을 조심스럽게, 차분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너무도 순수했던 그곳 사람들. 하지만 우리가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