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발자취
솔개가 70년을 산다고 하죠. 40세가 되면 중대한 결정을 해야만 한데요. 부리는 휘고, 날개는 굳어지고, 발톱은 무뎌진다는 군요. 그때 가만히 기다리며 죽음을 맞던지, 아니면 살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하는데요, 솔개는 높은 산 정상으로 올라가 부리를 바위에 쪼아 부러트리고 그뒤 날개 깃털을 뜯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라 한다.
늦었지만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를 봤다. 말 그대로 쇼킹한 스토리다. 창녀로 알려진 막달라 마리아를 예수의 부인으로 설정한 스토리는 가히 신선, 충격 그 자체였다. 예수님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를 통해 그 후손들의 혈통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고, 이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영원히 숨..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에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진다는..
초군반때 우리반 담당 교관님이 젤 좋아하시던 백만송이 장미다. 수업 들어오셔서 '백만송이 장미'에 대해 들려주시던 그분 모습이 생각난다. 지그시 눈을 감고 교관님이 들려주시던 '백만송이 장미' 가사에 잔잔한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때를 못잊어 가끔 노래방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
출처 : 양을 찾습니다.글쓴이 : idhyun 원글보기메모 : 2006.08.27 00:54
먹이를 찾아 들판을 헤매던 사자와 곰이 동시에 죽은 새끼 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허기에 지친 두 짐승은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한바탕 싸움을 시작했다. 치열한 싸움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두 마리 모두 서로의 발톱에 긁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너무나 지쳐 일어날 힘도, 먹..
가을 단풍놀이 갑니다. 2006. 10. 28 전곡 구석기사거리 지나 재인폭포 다음 사거리길로 접어들면 탁트인 주변 경관이 눈에 들어온답니다. 그 길로 조금 더가다보니 공무원 연수원이란 곳이 있더군요. 정자랑 냇가가 있어 우리 꼬마친구들 신이 났습니다. 그냥 바람만 쐬고 오자고 나선 길인데, 한 친구가 ..
말씀드렸죠^^ 체험학습 PD로 일하는 동생덕분에 가끔 좋은 곳 다녀온다고 ㅎㅎ 요즘 아파서 기운없는 제가 불쌍해보였는지..데꼬 다니긴 하는데.. 솔직히 동생 운전 솜씨는 절 멀미나게 하는지라~ 아주 가끔만 이렇게 따라다닙니다^^;;;; 하지만 가끔 따라나서는 곳들이 너무 멋져서...제 블로그에서 소..
아이들과 같이 할머니댁을 찾았다. 저녁을 먹고 윤아의 제안으로, 동네를 산책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매일 산책도 하시고, 운동도 하신다는데, 난 올해 통 운동을 안했다. 10여분 걸어 동네 고등학교 운동장에 다다랐다. 밤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더위도 식히고 운동하고 있었다. ..
더운 여름날엔 물통에 물 받아놓고 풍덩풍덩~ 때로는 북적북적대는 야외 수영장에서 또래들과 신나게 물장구치고~ 조용한 계곡을 찾아 가족과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구오...
ㅇ 기간 : 2006년 10월 13일(금) ~ 10월 15일(일) ㅇ 장소 :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 ㅇ 슬로건 : 참여하는 축제, 하나 되는 양주 ㅇ 주요프로그램 . 13일(금) - "The광대"의 대취타 및 대고연주, - 개그맨 전유성의 매직쇼 및 얌모얌모 콘서트 . 14일(토) - 양주별산대놀이, “뮤즈”의 축하공연 - 양주필하모니 오케..
할오윈 축제 야간 퍼레이드 모습입니다.
세 가족이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에버랜드 할오윈 축제 사진입니다. "호리, 호리, 호로롱 팡팡!" 처음엔 자리가 좀 있는데요, 공연 시작하면 자리가 부족하답니다.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 마지막 즈음에 탁구공과 헝겊으로 만든 공을 쏘아주거든요. 끝나고 받은 공과 사탕을 바꿔준답니다.
동네 꼬마들 딱지치기 하는 모습입니다. 어릴적 제 모습이 떠올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또래끼리 어울려 신나게 노는 모습, 이게 정말 이 나이에 필요한 거겠죠? 꼬마들 모습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
출처 : 울 딸 윤아작품글쓴이 : hyuni 원글보기메모 : 2006.06.07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