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발자취
단양 구인사 입구에 팬션을 잡은 일행은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원주, 제천을 지나 단양에 들어섰다. 구인사를 향하는 길에 찍은 시멘트 공장 사진이다. 도심속에 생활하지만, 정작 시멘트가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릴적 다녔던 길이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도로가 말끔히..
정말 더운 날씨다. 선풍기 바람에 의지한 채 최소한의 몸놀림으로 더위를 피해가던 우리 가족. 나 말고 엄마랑 아이들은 교회를 다녀오고, 우리는 드라마 '주몽' 재방송을 보고 극장에 가기로 했다. '괴물'이나 '캐리비안 해적' 등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를 볼 심산으로 영화관을 찾았는데, 모두 ..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한자가 맞나요?) 예전에 같이 사시던 분들이 놀러오셨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신 우성이 할머님과 형수님, 우성, 지영이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게 사는 맛인가 봅니다. 하시는 일이 잘되셔서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시게 되어 다시한번 ..
요즘 짬을 내서 컴앞에 앉아 여기 저기 둘러보니, 정말 재미있는 곳도 많고, 좋은 음악이 있는 곳도 있고, 아름다운 글들이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어떤 곳에 가보면, 일상의 대화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곳도 있는데, 그런 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문득 든다. '이 세상은 참 살맛나는 곳이구나. ' 이제 삼..
다음에 플래닛이라는 곳이 있군요. 현이의 추억만들기 이사합니다. 블로그는 탄약이나 기타 자료들을 저장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꾸벅~
플래닛을 접하게 됩니다. 블로그가 있긴한데, 일상 다반사는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아늑하고 포근한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플래닛 반가워요~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 한 권 있어 소개합니다. '제 3의 물결'이라는 책인데요. 제가 처음 책을 읽을 때가 1990년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책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때 저는 부산에 있는 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과에 입학을 하고 첫 학기를 보내던 시기였답니다. 주요 내용은 기억이 ..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10여년전에 저희 곁을 떠난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운동도 잘하고 리더십도 뛰어난 친구였습니다. 오늘 그 친구를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찾아갔다 왔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해마다 오는데 늘 한결같은 푸르름을 벗삼아 있는 친구를 보러온다고, 그리고 10여년전의 그 마..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고 1때부터 친구였으니, 어릴적 부랄친구는 아니어도, 벌써 만난지 20년이 다 된 친구군요. 그 친구가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한답니다. 친구 결혼에 뭐가 그리 특별한 일이냐고 하실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 한텐 정말 기쁜 일이거든요. 같이 결혼을 하는 분이 제 친구와는 초..
2년이 지났네, 햐 시간 참 빠르다. 그런데 요즘도 참 많이 바쁘다. 벗꽃과 목련꽃 피는 이 좋은 계절에...
올 여행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람니다.. 가보고싶은 곳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창이 뜹니다. 1 . 안동 - 하회마을 2 . 안동 - 탈 박물관 3 . 정선 - 아우라지 4 . 태백 - 석탄 박물관 5 . 서산 - 간월암 일몰 풍경 고수동굴 6 . 단양 - 고수동굴 7 . 진안 - 마이산 겨울풍경 8 . 영덕 - 강가에서 축산까지 9 . 영덕 ..
시를 배달합니다.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메마을. 섬진강가의 덕치초등학교에서 시인을 만났다. 공차는 아이들 사이에 제일 신나 보이는 사람만 찾으면 되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이 강가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스무 살 시절, 오리를 키우다 망해먹고 서울로 도망갔던 일이 유일한 ..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
3주간 하루에 8시간씩 수업이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한 주는 축구를 신나게 했고, 이번 주에는 테니스를 신나게 했습니다. 우영, 태열이네 가족들과 봉균이와 같이 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만에 하는 운동이라 온 몸이 찌뿌둥하긴 하지만요. 4월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