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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고 1때부터 친구였으니, 어릴적 부랄친구는 아니어도,
벌써 만난지 20년이 다 된 친구군요.
그 친구가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한답니다.
친구 결혼에 뭐가 그리 특별한 일이냐고 하실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 한텐 정말 기쁜 일이거든요.
같이 결혼을 하는 분이 제 친구와는 초등학교부터 알던 사이이고,
저랑은 고 1때부터 아는 사이니까요.
뭐랄까요 두 친구가 결혼한다니까
20년이란 세월이 훌쩍 엊그제 일로 돌아가는 것만 같은 그런 기분...
육사 들어가고 가끔씩 저를 면회오고, 주말에 만났는데,
임관하고는 소식이 뜸했거든요.
친구랑 여자 친구는 헤어졌다고 알고 지낸게 거의 한 10년은 된 거 같거든요.
사실 둘이 결혼한다기에 도저히 못 믿겠더라구요.
20년지기 친구들이 서로 결혼한다니까
얼마나 좋고 기쁜지 모르겠어요.
내 지난 20년의 시간들이 금방 사라지고, 엊그제 서로 웃고 지내던
시간들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랑 진이야, 정말 결혼 축하해
우리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행복하게 살자.
다시한번 결혼 축하해.
P.S : 사실 영어 공부좀 할려고 시도중인데 잘 안되네요.
혹 번역 잘하시는 분은 번역 부탁드려요^^
출처 : My friend
글쓴이 : hyun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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