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오늘 하루 정말 눈이 부시게 맑은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팔 소매는 엊그제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것 같았는데,

오늘은 다들 반팔을 입었더군요.

지난 4월은 정말 바쁘고 힘든 달이었습니다.

거의 10여년만에 공부를 한다고 신경을 썼더니,

체력은 소진되고, 잠도 못자고...

하지만 어려운 일을 하고나니 참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이제 저는 큰 산을 하나 더 넘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들을 조금은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인사대천명!

정말 이 말이 맞는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치대로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군요.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입니다.

이런 날은 누군가를 그리워해봄이 어떠하실런지요?

 

30대하고도 이제 얼마후면, 정말 징그럽기도한데요,

불혹이라는 말을 듣게되는 나이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같이 푸르른 날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습니다.

내 사랑하던 학창시절 첫사랑과, 보고싶은 친구들,

그리고 옷깃을 스치며 지나간 내 많은 주변 사람들을...

 

여러분 오늘같이 푸르른 날은 꼭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해보세요.

꾸벅~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