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발자취
예전 친구 제가 카메라를 들고 초점을 맞추어 가며 멋진 사진을 찍던 모습이 생각난다. 하지만 제처럼 사진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우리같이 셔터만 누르는게 다인 사람은 카메라 뚜껑만 열면 뭐부터 만져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요즘은 디카가 있어 그냥 말 그대로 셔터를 누르기만 하..
영이, 선이랑 운동을 하고있다. 뚱보 삼총사가 골프를 한다고 뒤뚱대고 있다. 아무리봐도 너무 웃긴 컨셉이다. 그래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셋이서 배우니까 재미는 있다. 이것저것 할려니 정말 비지하다... 헬스가 헬프하지 않으니 내 호프는 언제나 해피하게 웃을 수 있을꼬!
어찌된 일인지, 컴퓨터가 부팅만 하면 다운이된다. 내친김에 컴 한대를 리눅스로 변환하고 있다. 아들 녀석이 리눅스가 뭐가 좋냐며 투덜댄다. 스타며, 한창 컴퓨터에 푹 빠져사느라 그런가보다.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느라 바이러스가 컴에 퍼진 것 같다. 간간이 바이러스 체크도하고, 불필요..
All Fools' Day라고도 함. 4월 1일. 이날 난처한 장난을 하거나 친구에게 거짓말로 심부름을 시키던 풍습에서 만우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풍습이 발견되지만 그 기원은 알 수 없다. 다른 축제, 예컨대 고대 로마의 힐라리아(3. 25), 인도의 홀리 축제(3. 31) 등과 매우 유사하다. 이들 축..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이 1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상태로 후반전을 시작한 맨유는 스콜스, 캐릭, 지성, 솔샤르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4:1 승리를 거뒀다. 벤치에서 두 손을 높이들며 만세를 부르던 퍼거슨 감독이었는데, 전반전 0:1로 뒤지게되자 운동장으로 내..
정말 세상을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이 있다. 옆에서 볼때 감탄사가 절로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프로인가보다. 전우들을 만났다. 만남 자체가 반가운 사람들이다. 평생 추억을 나누며 사는 벗들이다. 오랜 벗에게서 전화연락이 왔었단다. 심신의 피로가 싹 씻기는 것 같다. 먼저 전화 ..
실로 얼마만인가? 정말 오랫만에 영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주 2일간 저녁에 영어친구 만나서 수업을 받게 되었다. 오늘 첫날이었는데, 안 들리는 영어 들으려니 머리가 좀 아프다. 티쳐가 가르쳐준 오늘 수업은 1. 주어와 서술어의 매칭(I am, You are, He is...) 2. 대명사, 관사, 소유격, 복수 등이다. ..
실패는 두가지 방식으로 찾아온다. 아무런 생각없이 사는 자에게.. 또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에게.. I'd Rather Go Blind / Etta James
이번 음식기행길에 대게잡이 배를 취재한 건 잘 아시죠? 돌고래 3마리가 우리가 탄 배를 신나게 뒤쫓아 옵니다. 어디? 어디? 하면서 배 바로 아래쪽을 살피시는 분 안계시겠죠? 저 뒤쪽에서 따라오고 있습니다. 수면위로 올라왔다 다시 들어갔다 하면서요. 배가 멈추자 돌고래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
블로그를 시작한지 12일, 내가 정리하고 싶었던 문제들을 올려놓고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의 갈피를 잡아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간다. 방문하신 분들의 의견들도 나에게 신선한 관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오늘은 종교와 신앙에 대한 나의 의견 하나를 올려보려고 한다. 약간 장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