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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Essay/명상

자동초점 카메라

靑峰 2007. 4. 4. 01:44

예전 친구 제가 카메라를 들고

초점을 맞추어 가며 멋진 사진을 찍던 모습이 생각난다.

하지만 제처럼 사진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우리같이 셔터만 누르는게 다인 사람은 카메라 뚜껑만 열면

뭐부터 만져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요즘은 디카가 있어 그냥 말 그대로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필름을 갈아 끼우기 위해 뚜껑을 열 필요도, 필름을 사진관에 맡길 필요도 없다.

참 좋아지고 편한 세상이다.

더군다나 초점도 자동으로 조절되어 사진촬영에 전문적 지식 없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누가 이런 놀라운 기술을 만들었을까?

 

사진 뚜껑을 열어서 필름을 태우는 일, 사진 인화했을때 초점이 안맞아 희뿌연 사진들...

이런 사진들을 보고 미놀타라는 회사에서 자동초점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한다.

맞다, 기념사진이나 여행사진을 찍었는데 다 날라가 버리면

머리 뚜껑 열릴만하다.

자동초점 카메라, 정말 잘 만들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더니, 훌륭한 기술로 만인이 고마움을 느낀다.

 

주변에 이런거 더 없을까?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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