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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을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이 있다.
옆에서 볼때 감탄사가 절로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프로인가보다.
전우들을 만났다.
만남 자체가 반가운 사람들이다.
평생 추억을 나누며 사는 벗들이다.
오랜 벗에게서 전화연락이 왔었단다.
심신의 피로가 싹 씻기는 것 같다.
먼저 전화 못한 요놈의 나란 녀석에게 혼을 한번 낸다.
목소리가 듣고싶다.
언제나 그랬듯이 옆에서 웃고 있을것만 같다.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변환경에 어리둥절하다.
예전 전학을 갔을때도 이랬었나?
참 많은 사람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
스쳐가는 만남에 큰 의미를 두지 말아야겠다.
하드용량이 작아서인지, 메모리가 작아서인지 로드가 걸린다.
Just do it !
단순, 명쾌하게 판단하고 실천하리라 다짐한다.
가끔 아니 자주 이렇게 못할 때가 있다.
이대팔, 무리중에 일하는 넘은 이십프로라는데
정말 아주 가끔은 놀고먹는 팔이 되고싶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고 싶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