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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권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군요.
학교 다닐 때 논문에 이름 석자 넣은 것 빼고,
태어나 처음으로 제 이름 석자 박힌 책을 만들게 생겼습니다.
책을 만들었을 때, 그 책을 보고있을 독자들을 생각하면서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책은 다 만들어도 돈을 받지 못한답니다.
대신 정말 가치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나름 탄약에 대한 책을 쓰고 있거든요.
이 분야 전문가분들도 찾아뵙고 조언도 듣고,
이 책 저 책 많이 찾아봤지만, 그럴때마다
더욱 더 어려워지기도 하고, 이제껏 무지를 모르고
아는체 한 모습이 부끄러워도 지는군요.
돌아보니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는지도 반성하게 되고,
좀더 노력할 것을... 하는 아쉬움도 남는군요.
이제 마지막 마무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여간 고생한 작은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