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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적하수오(赤何首烏) 7뿌리가 채취돼 화제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 사는 임모(61)씨는 25일 “지난 7일 돌산읍 한 야산에서

적하수오 7뿌리를 캤다”고 밝혔다.

 



임씨가 캔 적하수오는 무게가 8-10kg이 나가는 것으로 꼬박 5시간 동안 캐야 했다.
이 적하수오를 감정한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적하수오는 과거 중국의

3대 명약의 하나로 산삼의 효능에 버금가는 약초”라며 “

수령이 18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여 7뿌리의 감정가는 약 1억원 정도”라고 전했다.

임씨는 “전날 꿈에 어머니가 나타나 가방에 뭔가를 가득 담아 주었다”며 “

산행을 좋아하는 어머니 선몽 덕에 뜻밖의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디풀과의 덩굴성 다년생초인 하수오는 600-800g 정도가 보통으로 특히

뿌리가 백색인 백하수오는 간혹 발견되고 있으나 검붉은색에 가까운 적하수오는

극히 드문 편이다.

하수오는 강장과 강정, 감기, 신경쇠약, 관절염 등에 쓰이며 술에 담가 먹으면

흰머리털을 검게 하는 자양 강장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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