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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munition/화약학

화약의 원리

靑峰 2007. 8. 29. 23:19
화약이란


고체 또는 액체 폭발성 물질로서 일부분에 충격 또는 열을 가하면 순간적으로 전체가 기체물질로 변하고 동시에 다량의 열을 발생하면서 기체의 팽창력에 의해서 유효한 일을 하는 물질을 말한다. 화약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용어를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전기뇌관 하이데토
플러스>
 

폭발(Explosion)

일반적으로 "평형상태에 있던 물질계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주위의 압력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폭발 현상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단순한 물리적 폭발과 격렬한 연소현상에 속하는 화학적 폭발로 양분된다. 고무풍선의 파열같이 압축되었던 공기의 순간적 방출은 물리적 폭발이고, 프로판가스나 딱총 화약 등이 급격히 반응하면서 폭발하는 것이 화학적 폭발이다.


폭발물(Explosion substance)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의 총칭이다. 보통 열에 대해 불안정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정의는 열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작은 자극에도 쉽게 폭발할 수 있는 균질 또는 불균질한 물질계라고 할 수 있다.


화약류(Explosives)

폭발물은 일반적으로 위험성이 크지만 그중에는 취급이 용이하고 폭발을 어떤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이 폭발물이 가지고 있는 폭발성을 어떤 목적에 이용할 수 있는 종류를 '화약'이라고 한다.
폭발물의 개념과 더불어 화약을 정의하면 " 열, 화염, 충격, 마찰 등에 의해서 급격한 화학 변화를 일으키면서 많은 가스와 열을 발생할 뿐 아니라 이와 같은 폭발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물질계"를 이른다.
화약류를 정의하는 데 있어서 폭발성의 이용 가능성은 매우 중요하다. 즉 폭발성 물질이라도 폭발시에 발생하는 에너지를 공업용 등으로 유효하게 이용할 수 없는 것은 화약류라고 할 수 없다.

화약류의 폭발은 주로 산화반응, 즉 연소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연소속도가 빠르고 높은 온도가 되며 급격한 가스팽창에 의해서 음향과 파괴력이 발생하는 현상을 폭발이라고 한다. 그리고 폭발의 전파속도(傳播速度)가 매질 내의 음속보다 커서 강한 충격파를 발생하는 경우를 폭굉(爆轟)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폭발이라는 말은 압력의 급격한 해방을 가리키지만, 화약류의 경우는 폭발로 간주되는 경우라도 폭발속도(정확히 말하면 화염전파속도)가 음속보다 작을 때는 연소라고 한다. 그리고 폭발은 폭굉의 뜻으로 사용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연소와 폭굉을 합한 것을 폭발이라고 하는 일도 있다.

화약학에서 엄밀히 정의하면, 뒤에 언급하는 흑색화약(黑色火藥)의 폭발은 연소이고 화포(火 砲) 내에서의 추진제의 연소는 일반적으로 폭발적이므로 폭연(爆燃)이라고 하는 일이 있으나 폭굉은 아니다. 화약학에서는 연소인 경우의 화염의 전파속도를 연속(燃速), 폭굉의 경우의 전파속도를 폭속(爆速)이라고 한다. 화약류는 법규적으로 화약·폭약·화공품(火工品)으로 분류된다. 연소에 의해서 탄환 등의 물체를 추진시키는 것을 단순히 화약, 파괴적 폭발의 용도를 가진 것을 폭약이라고 한다. 또 다른 분류법으로는 화약류를 파괴약·추진제·화공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파괴약에는 암석의 폭파(發破라고 한다)에 사용되는 파괴약과 폭탄 등을 작열시키는 작약(炸藥:단지 폭약이라고도 한다)이 있다. 추진제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포탄 또는 로켓의 발사에 사용된다. 화공품은 파괴약이나 추진제에 폭발을 일으키거나(點火·點 爆) 전달하는 구실을 한다.

 

출처 : 화약박물관(http://museum.hanwha.co.kr:7400/c/experience_temp.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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