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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청남대
여행기간
2008. 6. 24
비용
청남대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어른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좌석버스비(어른 2,400원, 어린이 2,000원)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대통령이 휴가때 이용하시던 곳, 충북 청원에 위치한 청남대다.
자동차로는 입장할 수가 없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들어간다.
대청호 풍경과 주변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일상에서 탈출했다는 실감이 난다.
버스에서 내려, 전시관을 견학한다. 전직 대통령분들이 사용하시던 생활용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건물내를 다니면서 구경할 수가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대통령분들이
마치 이웃 아저씨나 친척처럼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전시관을 나와 오각정까지 산책로를 따라 걷노 있노라면,
마치 그 분들도 함께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골프장의 푸른 그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일상에 찌든 마음을 탁 트이게 해준다.
푸르름 속에 걸음을 멈추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녹색의 자연이 발걸음을
잠시 멈춰세우고 자기들과 이야기 나누자고 하는 것 같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코스를 타라 산책하면서, 평소 못나누었던 얘기도 나누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도 즐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신선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
꼬마들이 다음에 다시 오자고 하는 걸 보니까, 오늘 여행이 정말 마음에 드는가 보다.
주말에 아이들 손잡고 꼭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