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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내 무슬림의 급격한 증가로 50년 안에 유럽이 ‘유라비아’(유럽+아라비아)가 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이스라엘 교수의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23일 헤브루대 라파엘 이스라엘리 교수가 곧 발간할 ‘제3의 이슬람 유럽 침략’을 인용, 지난 10년간 이슬람으로 개종한 영국과 프랑스 시민권자가 각각 5만명씩 모두 1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무슬림과의 결혼, 개인적 소신, 이슬람의 낭만적 이미지 등이 늘었기 때문으로 이 책은 분석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또 현재 유럽에 거주하는 무슬림은 3천만명에 이르며 이는 유럽 전체인구 3억8천만명의 10%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리 교수는 무슬림의 증가 원인으로 이들의 다산(多産)과 무슬림 이민자의 급증,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예정 등을 꼽았으며 향후 25년 안에 이들의 수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인이 터키의 EU 가입을 반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터키가 가입하게 되면 무슬림이 일시에 1억명으로 늘어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무슬림의 증가는 단지 인구 분포의 변화가 아니라 무슬림의 지지 없이는 선거에서 당선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며 “무슬림은 유럽 국가 정부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대한 영향력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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