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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족이 태어나 처음으로 축구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축구경기인데,
눈앞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자, 우리 FC대전 잘 해보자구~"
"하나, 둘, 셋, 화이팅!"
선수들은 화이팅을 외치고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울 가족도 처음에는 반대편 햇볕이 안드는 쪽에 앉으려고 했는데,
보이시죠?
반대편에 사람들로 꽉차서 우리는 반대편 햇볕드는 쪽에서 관람을 했답니다.
그래서...
얼굴은 빠알갛게, 땀은 삐질삐질...
아, 더워 음료수 줘요...
벌써 여름인가?
날씨가 좀 덥긴 더웠죠?
그래도 우리의 대전과 서울 선수들은 열심히 경기를 해 주었답니다. 땡큐~
경기에 재미를 더해준 건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서울과 대전 서포터즈들이었습니다.
원정을 온 서울팀 응원단 여러분들도 정말 열심히 응원을 했답니다.
골이 터지는 멋진 장면을 못봐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울 가족한테는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자고 울 꼬맹이들이 주문을 하는군요.
정말 재미있네요. 담에 또 오고싶구요.
축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는?
주위 사람들이 TV보다 더 생생한 해설을 해준다는거...
선수 프로필부터, 팀 전력분석까지...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를 듣다보니
축구가 몇배는 더 재밌군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 5월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축구장에 들려 즐거운 시간 보내 보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