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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잡는 ‘미사일’ METIS-M의 실사격 영상
METIS-M은 러시아산 방산무기를 들여오는 불곰사업으로 인해 들어온 대전차미사일로 휴대가 간편하고 우리나라와 같이 산악지형에 유리한 무기라는 평가를 듣는다.
러시아군의 METIS-M 운용
메티스-M은 육군 기계화보병 대대의 106㎜ 무반동총 대체용으로 2번에 걸친 경협차관 상환 사업인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에서 도입·전력화한 대전차 유도무기이다. 2인1조의 운용방식을 가지며 휴대가 간편하고 최대 1.5㎞의 사거리와 850mm 두께의 장갑을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선유도 방식의 메티스-M은 기존 육군의 주력 대전차 미사일인 토우 미사일과 함께 대전차 미사일 전력의 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 부대에는 2000년 7월부터 배치되기 시작했다.도입수량은 1차불곰 사업으로 70기, 2차 불곰 사업으로 150기 등 220여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한국형 대전차 미사일 개발에 기본 데이타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유용한 무기체계이다.
일단 알려진 대로라면 발사기 댓수가 220기(1차 70기, 2차 150기. 미사일 자체의 도입수량은 불분명하다. 전군에 골고루 돌리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기계화 사단이나 주요 보병사단들의 106mm 무반동총은 대체할 수 있다. 메티스M(러시아 제식번호 9K115-2)은 엄밀하게 따지면 미사일 그 자체가 아니라 미사일인 9M131, 발사기인 9P151이 합쳐진 시스템을 뜻한다. 아직 소련제 무기의 정식 명칭이 알려지지 않던 냉전시대에는 NATO에서 AT-13(색손-2)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기도 했던 이 미사일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전형적인 소련제' 대전차 미사일이었다.
토우 대전차 미사일과 비교해보면 사거리는 토우의 절반이하라 일견 쓸모 없어 보이지만 양 대전차 미사일은 사실은 급이 다르다. 즉 토우는 중(重)대전차 미사일이지만 Metis-M은 미군의 드래곤이나 자벨린 같은 보병 휴대용 단거리 대전차 미사일에 더 가깝다다.우리군이 왜 Metis-M을 들여왔는가 하는 이유는 미스트랄과 이글라를 들여온후 둘의 기술을 적절히 섞어서 '신궁'을 개발한 전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즉 지금까지 한국군의 대전차 전력은 이미 도태되었어야 할 시스템인 90mm무반동총과 106mm무반동총이 주축이었다. 물론 K111찦을 개조해서 토우찦으로 개조한 차량도 배치되어 있었지만 연대직할의 대전차 중대이기 때문에 숫자가 절대 부족했고 보병부대의 대전차 병기는 전근대적인 무유도 투사병기인 90mm와 팬저파우스트3(PZF-3)가 전부였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수준이 나아지고 점차로 장비를 첨단화 해가야 하는 시점에서 보병의 대전차 병기도 미군과 유사하게(주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보병휴대 대전차 미사일을 배치할 필요성이 있게 되었고...하지만 밀란이나 자벨린을 직도입하게 되면 엄청난 비용유발이 되기 때문에....비교적 저가에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 러시아제 미사일을 불곰사업으로 겸사겸사 들여온뒤에 '한국형 보병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의 개발을 위해서 미스트랄과 마찬가지로 일단 일정량을 직도입으로 도입해서 운용하면서 무반동총부대등을 이들 신형 장비로 갱신해서 전술개발도 하고 실전개념 연구같은 것을 한뒤에 차후,독자적인 국산 보병휴대 대전차 미사일이 개발하고 기존에 Metis-M을 배치해 경험을 한 부대들의 노하우를 통해서 차후 본격적으로 대량배치하는데 이용하기 위해서 일 것이라고 추측을 해 본다(국내외의 자료들에서도 이렇게 보는 견해들이 많다)
와이어로 유도된다는것을 보여주듯 튜브 밖으로 나와 있는 와이어가 보인다. 2006 디펜스아시아 전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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