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3일 오전 인터넷에선 남극해에서 잡힌 초대형 오징어가 단연 화제였습니다.

 

남극해에서 비막치어를 잡던 뉴질랜드 어부들이 길이가 약 10m, 무게가 약 450㎏에 달하는

초대형 ‘콜로살 오징어’를 잡은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선 이날 정오 현재 ‘콜로살 오징어’ 등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 안에 올라와 있습니다.

 

콜로살 오징어(Colossal Squid)는 남극해 등 지구 남반구에 서식하는 심해 어종으로,

몸길이가 최대 14m까지 자랍니다. 콜로살 오징어는 특히 최대 2000m 수심까지 내려가 살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서식하는 가장 미스터리한 심해 생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이번에 잡힌 콜로살 오징어가 지금까지 포획된 오징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콜로살 오징어 덕분에 비막치어라는 생소하게 들리는

바다 물고기도 덩달아 인터넷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습니다.

비막치어(Patagonian toothfish)는 보통 일식집에서 구이를 해서 먹는 메로의 다른 이름입니다.

주로 남극해의 찬바다에서 잡히는 심해성 어종으로 통상 수심 70~1500m에서 서식하고,

몸길이는 최대 215㎝까지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잡힌 콜로살 오징어는 비막치어를 잡아 먹고 있다가 비막치어를 잡던

뉴질랜드 어부들에게 포획됐습니다. (해당기사 바로가기)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