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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와 박중훈의 연기 멋지게 보았다.

'라디오스타'를 보고 느낀점은 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상이다.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공간적, 시간적 제한사항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과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최상의 가치는 물질만능시대를 초월하는 인간미라는 사실이다.

 

 

비록 영월의 작은 방송국에서 방송을 하지만, 훌륭한 방송은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人事가 萬事라 했던가?

물론 이런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훌륭한 인재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만수(안성기)는 20년이 넘게 최곤(박중훈)의 메니저를 해온 사람이다.

최곤의 재기를 위해 만수 자신은 장애물이 된다며, 기획사 사장은 최곤 곁을 떠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만수는 정들었던, 숱한 세월 같이 해온 동료이자 친구를 떠난다. 그의 성공을 빌어주면서...

하지만 영화의 결말은 최곤의 곁을 찾아가는 만수를 보여주면서 끝이난다.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다.

물질적 이익이 인간의 우정보다 끈끈하지 않다는 것을...

세월이 변하고, 지금은 알아먹지도 못할 용어들이 신지식, 신기술이라며 난무하는 시대다.

그런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기술의 이점을 활용한 인간미의 부활이 아닐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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