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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겨울여행
옛 이웃사촌들을 만나러 단양으로 향합니다.
새로 뚫린 상주-문의간 고속도로를 지나 59번 국도를 따라 차를 달립니다.
여기는 도담삼봉...
도담삼봉과 광공업박물관을 관람하고,
늦게 찾아간 연개소문 세트장, 날이 저물어 문을 닫았군요.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연개소문 세트장을 관람합니다.
세트장내에는 온달동굴이 함께 있는데요,
겨울 관광지로 두 곳 모두 안성마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온달동굴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시골 마을의 고요함이 부러워 사진에 담습니다.
호롯불에 손 비벼가며 웃음꽃을 피울 우리네 어르신들과,
혹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이팔청춘 수줍은 처녀총각 삼삼오오 모여앉아
호호 하하, 이야기꽃 피울 모습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