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발자취

"멍멍아, 저길 봐. 사진찍게, 응? 카야만디에선 사람뿐 아니라 개들도 나만 좋아하나봐....ㅡ.ㅡ;;;" "내사랑" 할아버지의 집 앞에서 할버지 손녀, 멍멍이와 함께 사진찍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교실이 있는 도서관까지 가는 짧은 길을 매일 걸어 다닌다. 어떤 사람들은 흑인 빈민촌이 차로 들어가기도 무..

2주쯤 되었나보다. 옆 사무실의 직원과 시급한 현안을 의논하고 있는데, 누군가 얼굴을 삐죽 들이민다.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미소....약간 머쓱해 하기도 하고, 기쁜 것 같기도 하고, 어린 아이 같기도 하고, 할아버지 같기도 한 그 미소를 지으며 플라바가 인사를 한다. 지나가던 길에 내 차가 보..

잠시 잊고있던 사진첩을 발견하게되었다. 소중한 울 가족 추억들이다. 반가운 마음에 이곳으로 옮겨담는다. 사진보러 가기

사람의 만남이란 미리 정해져 있는 걸까? 누군가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면서 산다는 것. 이런 일들은 미리 정해져 있었던 것일까? 피천득님의 인연이란 글을 보면서 다시금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본다. 중학교때였는지, 고등학교 때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때 선생님..

상큼한 과일

잘들 지내시죠? 5월인데 무지 덥습니다. 어린이날 야구경기가 보고싶어 야구장을 찾았는데, 매진이라 못보고 말았습니다. 대신 축구장을 찾았는데요. 오랫만에 대전이 2대 0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3년째 어린이날 축구장에 다녀왔군요. 3년만에 처음 승리했습니다. 승리한 경기여서 그런지 ..

별명이 너무 많아 김별명이 되버린 이 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개콘 김고자 김쭉쭊 김뒤뚱 김똑딱 김만세 김비켜 김소녀 김가발 김수녀, 김테레사 김스텝 김우왕 김울먹 김질주 김하품 후레쉬태균 김폭력 김실연 김얼짱 김왕자 김누구 김게이 김뜬공 김눈빛 김해결 김멀뚱 김박사 ..

앞집 성환이네가 부평으로 이사를 갔다. 우영이는 같은 동네지만 역시 이사를 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앞집이 이사가고 나니 정말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환아, 영아 새집에서 잘 살아라~ 오늘 테니스를 쳤는데, 영수랑, 지면이, 지면이 같은 부서 후배와 함께 쳤다. 참 재미있는 ..

Petite Fleur(귀여운 꽃)/Billy Vaughn 4월의 노래 - 박목월 시, 김순애 곡 메조소프라노 백남옥 베이스 오현명 바이올린 연주 박목월 - 4월의 노래 ** 4월의 노래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

친디아->찬디아 야쿠르트->요쿠르트 cj홈쇼핑->cj쇼핑몰.... 참...밤새 써서 이런거 하나씩 발견할때마다....눈물이 나내요 ^^;;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하던가요. 지난 가을 제 동기들이 마라톤을 완주한 모습들입니다. 이 친구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42.195km 우와~ 1등이면 어떻고 아니면 또 어떻습니까? 아예 달려볼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처럼요. 녀석들 수고했다고 격려는 해주지만,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