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munition/화약학
최신 화약 개발사(군용폭약)
靑峰
2007. 8. 30. 00:07
![]() |
||
![]() 오랫동안 염료로 사용되던 피크린산의 폭발성이 튀르팽(Turpin)에 의해 1885년 처음 발견되었다. 이때부터 군용폭파약에도 급격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해인 1886년 프 랑스정부는 군용포탄의 작약에 피크린산을 정식으로 채용하면서 멜리니뜨(Melinite)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피크린산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인접국에서도 신속히 군용폭약으로 채택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분상의 피크린산을 탄체에 압착하였는데 차츰 다른 화합물과 공융시키는 용융전약법으로 발전했다. ![]() 19세기말에 이르러 피크린산보다 우수한 TNT의 대량생산법이 개발되었다. 이 분야에 한발 앞섰던 독일은 재빨리 1902년에 TNT를 포탄용 표준작약으로 채용하였다. TNT는 위력이 클 뿐 아니라 융점이 낮아 쉽게 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열강들도 즉시 도입하게 되었다. 특히 제1차대전 중에는 원료인 톨루엔이 공급되는 한 TNT를 제조했고 2차대전 때는 TNT 없이는 전쟁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 제2차대전 중 당사국들은 TNT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체폭약을 연구했다. 그 결과 다수의 혼융폭약이 개발됐다. 이같은 혼융폭약은 고성능 폭약이면서도 용전이 불가능하던 RDX와 PETN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중 TNT와 RDX의 혼융폭약은 성능이 월등하여 현재까지 세계 모든 나라에서 표준작약으로 채용하고 있는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