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우리 아파트는 5층이다
하지만 엘레베이터가 없다
처음 이사와서는 오르내리는게 참 불편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5층에
엘레베이터 없는 환경에 감사하고 있다
아침 출근길이나 운동을 하러갈때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절로 준비운동이 되고 몸이 풀린다
말하자면 워밍업이 되는 것이다
찌뿌둥한 몸도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조금씩 풀리는 것 같다...
근데 오늘은 김장 김치를 들고 올라오느라 혼났다
한 층마다 쉬면서 올라오는데도
가족과 내 얼굴엔 땀이 난다
이럴땐 앨레베이터가 있긴있어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