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작업2006년 12월 18일
- 靑峰
- 작성자
- 2006.12.18.:37
군대를 갖다오신 분들은 누구나 제설작업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계실거예요.
추운 겨울날 밤잠 설쳐가며 눈을 치운다는게
즐겁고 유쾌한 일은 아니겠죠?
저도 눈 하면, 강원도 화천이 생각나는군요.
제가 근무했던 곳인데요.
아시듯이 강원도에는 정말 눈이 많이 왔었구요.
군인 아찌들이 길을 안치워주면,
군인뿐 아니라, 주민들도 오도가도 못할 정도로 많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면 다들 신경을 곤두세우고
눈과의 한판 전쟁을 벌이곤 했죠.한 마디로 제설 작전인거죠.
다른 한 곳은 전라도 어느 마을인데,
탄약창이 있는 곳이지요.
언제든 탄약을 지원해주기 위해
도로위에 쌓인 눈을 치워야 했는데요.
부대가 얼마나 넓은지 몰라요.^^
아마 처음가시는 분들은
그 안에서 길 잊어버리실 거예요.
눈이오면 자신의 반쪽과 길을 걷고,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운치가 있지만요,
같은 시간, 정말 열심히, 나와 우리를 대신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잊지맙시다.~
... 현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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