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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Essay/명상

여름

靑峰 2012. 7. 15. 22:25

비가 왔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바쁘게 지내고 있다.

정말 바쁘게 살았다.

아버님 장례를 계기로 동생들과 친해지게 되었다.

어머니, 나의 어머니도 뵈었다.

나와 동생에게 어머니란 단어는 정말 생소한 말이었는데,

그래도 어머니를 뵈니 좋다. 그 오랜 시간의 낯설음이 한순간 사라진다.

철이 좀 든 것 같기도 한데, 아직 난 어린가보다.

소위로 임관하고 부대일에 매여 지내온 지난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참 멋없게도 살았다. 멋있게, 재밌게, 정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사람사는 맛있는 삶을 살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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