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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호(F-Tiger)


개발배경

한반도에서 북한의 공중위협에 대비, 재래식 대공포의 제한된 능력을 보완하여 야간 및 악기상 조건하에서도 운용 가능한 자동화 사격체계를 구비한 비호체계가 필요하게 되었다. 비호체계는 1983년 기술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 사업에 착수하여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성공한 장비이다. 비호체계는 유도무기를 제외하고는 국내최초로 자체기술로 체계설계하고, 종합군수지원 요소까지도 개발된 정밀무기체계라 할 수 있다.

제원 및 성능

전투 중량

25톤

전 장

6.77m

전 폭

3.3m

전고

레이다

운용시

4.065m

엔진 출력

520마력

무 장

30mm대공포2문

차체높이

1.885m

구경/포열수

30mm, 쌍열

유효사거리

3km

조준기

포함시

3.267m

탐지수단

/거리

레이더/17km

추적 거리

7km

발사 속도

600×2 발/분

실탄용량

600발

송탄/장전

자동(5분이내)

연막 발생장치

2×4

최고 속도

65km/h

제작사

대우 중공업


특 성

비호는 중고도 방공망을 침투해 들어오는 저고도 공중위협으로부터 아군의 기계화부대 및 주요시설에 대한 대공방어임무를 수행하며, 주야간 표적획득 및 추적이 가능한 레이더와 광학추적기에 의한 전천후 사격능력과 최신의 사격통제 장치를 갖춰 명중률이 높다.

고기동력 및 장갑궤도 차량으로 자체탐지 및 식별능력, 야간 사격능력, EP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갑차체에 30mm쌍열 대공포가 탑재되어 있고, 고성능 탐지레이더와 열상추적장치를 통해 자동 추적이 가능한 전자광학 추적기가 붙어 있으며, 사격제원을 실시간대로 고속처리할 수 있는 탄도계산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어 즉각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비호는 표적에 대하여 2문이 교차사격을 실시, 표적을 격파함으로서 탐지레이더의 상호간섭 문제를 해결하였다. 스위스 엘리콘사의 KCB 30mm기관포는 단발, 5발, 10발, 20발의 선택이 가능하며, 분당 600발의 각종 탄환을 발사하여 3km 이내의 대공/대지 목표를 완전히 격파할 수 있다.

비호 후방에 장착되어 있는 환경센서는 주위 환경 및 풍향 등의 정보를 수집하며, 특히 풍향정보는 목표공격시 풍향에 의한 탄도 오차를 자동적으로 수정하는데 사용한다.

직류 구동제어 서보모터를 통한 비호의 포탑 구동장치는 포탑 및 기관포의 360도 전 방향 회전 및 상하기동을 할 수 있고,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방향으로 포탑을 회전시킨다.

운용 개념

저고도 대공방어를 담당하고 휴대용 유도탄과 혼합 운용시 상호 취약공역을 보강하며 대공 및 대 지상 겸용 공격능력을 보유한 다목적 무기체계로 운용된다.

참고 사항

비호체계는 1983년부터 총 289억원을 투입, 연구개발과 초도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경제적으로 대당 112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얻었으며, 군사적으로 취약한 저고도 국지방공능력을 확보하였다.
비호체계는 시험평가 결과 외국의 유사장비와는 그 성능면에서 대등, 혹은 우월한 반면, 비용면에서 저렴하여 수출의 전망을 높게 하고 있으며 높은 국산화율(70%)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장비이다. 아군의 저고도 방공망 특히 기갑부대의 방공과 비행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방공능력이 크게 향상 되었다.


※ 참고 자료
ㅇ 팜프렛, Self-propelled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Daewoo Heavy Industries LTD,1999
ㅇ 컴벳암즈, 군사정보, 1998,11월호
ㅇ 국방과학연구소 무기체계개발 인터넷 싸이트(
www.kreonet.re.kr)
ㅇ 공군본부, 항공우주무기총람, 1999, pp585~586
ㅇ 육군본부 무기백과 인터넷 싸이트(www.army.go.kr)

출처 : 포병역사
글쓴이 : 포병역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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