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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죠^^ 체험학습 PD로 일하는 동생덕분에 가끔 좋은 곳 다녀온다고 ㅎㅎ
요즘 아파서 기운없는 제가 불쌍해보였는지..데꼬 다니긴 하는데..
솔직히 동생 운전 솜씨는 절 멀미나게 하는지라~
아주 가끔만 이렇게 따라다닙니다^^;;;;
하지만 가끔 따라나서는 곳들이 너무 멋져서...제 블로그에서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오늘은 장흥 아트파크 다녀왔는데..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미술에 문외한인데도..홀딱 반해서 돌아왔어요.
더 추워지기전에..가을도 느끼고 멋진 미술작품과 체험도 할 수 있는 이곳 다녀와보세요^^
들어가면 이렇게 팻말이 있어요.
조각공원, 체험장, 레스토랑등 거의 다 있네요^^
아이들 체험시켜놓고 커피한잔 해도 좋을듯 싶어요^^
정원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여기도 하나하나 눈여겨 볼게 너무 많아요.
멋진 조각상들과 멋진 예술작품들이 눈을 사로잡죠..
특히 사진에는 없지만 물이 퐁퐁 샘솟아나는 샘과...
사진에 보이는 대지의 어머니
(깜짝 퀴즈~어느 사진이 대지의 어머니일까요?)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문외한인 제 눈에도 너무 멋있고..
아이들 눈에는 신기하게 보일것 같아요^^
빨간색의 눈에 잘 띄는 까페 표지~
역시..빨간색이 좋아요 ㅎㅎ
차값은 저렴해요^^
까페라떼 한잔에 3,000원정도 하고 쥬스류도 팔고 그래요^^
ㅎㅎ 들어가니 와인이 절 반겨주세요.
한병 가지고 올까나~
겨울에는 따뜻한 난방역활도 하고..
운치있게 고구마나 고기등도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래요.
아무래도 겨울에 다시한번 방문해야겠어요^^
높은 천장에 달린 등이 맘에 들어서..한장 또 찍었다는^^;;
왠지..대롱대롱 매달라서 날 좀 봐주세요 하는 듯한 포즈였어요 ㅎㅎㅎ
여기는 어린이 체험관이에요.
이것저것 체험할 수 있는데..안타깝게도 입장료 외에 체험료를 따로받네요^^;;;;
그리고 원래 사진촬영이 안되요.
미술작품에 플래쉬는 안좋다고 하죠..
전 사람도 거의 없고 동생이 기획하러 간거라서 허락을 얻고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았어요^^
즐거운 관람을 위해서 플래쉬는 금하자구요^^
이렇게 인사동과 연계해서 미술관 순환버스도 다녀요.
1천원뿐이라는 이 사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음식오브제 만들기에요~^^
먹을수는 없답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예뻐서..
한눈에 절 확 사로잡았어요.
해보고 싶었는데..안타깝게도 전 거의 폐장 직전에 간거라서 ㅠ0ㅠ
눈으로만 봐야했어요..아흑
만지면 안되세요!!!
원래 백설공주님도 있는데..살짝 빼먹었네요.
하지만 전 어린왕자가 젤 맘에 들더라구요.
왠지 제 상상속의 어린왕자가 툭 튀어나온듯 싶었어요.
"여우랑 장미는 어디에 놓고 오셨나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다는^^;;
어린이 체험관이라서 어린이 놀이터와 어린이들이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쉼터도 있어요 ㅎㅎ
어린이 놀이터는 역시..동건군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혼자 널널하게 앉아서 좋다고 웃네요^^
귀여운 울 조카~
자자..오늘의 첫번째 퀴즈 나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마릴린 먼로에요~
하지만~뭘로 그렸을까요?
알!아!맞!춰!보!세!요~ ㅎㅎㅎ
정답은 바로 밑에 있다는거~
짜잔~!!!
바로바로 쌀로 만든거에요^^
저거 만들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마 눈 빠졌을것 같아요.
하지만 덕분에 전 좋은 작품 감상했어요^^
화가들의 파티에요..
옆면에서 찍은거에요..
살짝 벽에서 나와있죠..
덕분에 정면에서 보면 입체적으로 보여요^^
ㅎㅎ 정면에서 한컷 더~
정말 입체적으로 보이죠?
울 동건이는 살아있는 사람인줄 알고..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기까지^^;;;
만지면 안되지만..
아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킬것 같아요^^
잠깐 아이들과 숨은그림 찾아볼까요?
음..전 많이 못찾았어요.
역시..두뇌발달이 덜 되었나^^;;;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잘 찾으실것 같아요 ㅎㅎ
어린이 체험관을 나와서..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미술관은 제 1 전시회장에서 제 5전시장까지 있으니까 찬찬히 한번 둘러보세요^^
역시 여기서도 촬영이 절대 안되나..
플래쉬 절대 안키고해서..허락 구해서 찍었어요^^
우리모두 즐거운 관람문화를 ㅎㅎㅎ
미술관에 들어섰는데..
이것저것 기념품같은거 팔더라구요..
하지만 제눈에 띄인것은..허억~!!!!
넘넘 이쁜 그릇들 ㅠ0ㅠ
너무 예쁜 도자기류들에..혼자 침 질질 흘리면서..
사고싶었다는...
하지만..제가 사기엔 가격이^^;;; 아하하하..
너무 이뻤어요 ㅠ0ㅠ
히로시 수기모토님의 아사히 맥주공장이란 작품이에요 ㅎㅎ
전 콜라병인줄 알았는데..저것이 맥주병이었나봐요...
왠지 자전거가 취했을것 같다는 ^^;;;;
무라카미 다카시님의 팬더, 루이비통 트렁크란 작품..ㅎㅎ
설명에 보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코믹한 작품들을 주로 하시면서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물며 팝아트를 패션에 접목시켰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루이비통 트렁크는 전혀 눈에 안들어오고~팬더만 눈에 들어왔다는^^;;
아직까진 제 정신연령이..유아기인가봅니다^^;;;
오늘의 두번째 퀴즈~
황인기님의 방 금강전도에요..
보기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너무 멋지요..
요것은 무엇으로 만든 작품일까요?
정답은 밑에~~~~~~~
짜잔~
바로 레고에요..
어린아이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던 레고가 근사한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어요 ㅎㅎ
전통의 산수화가..현대의 레고로..너무나 입체적인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
이것또한 멋져서 한동안 바라만 보았어요^^
ㅎㅎㅎ 너무나 멋진 계단입니다.
박선기님의 존재-계단이란 작품인데..
저 검은색들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더랬죠~
하지만..정답은 바로 나온다는거~ㅎㅎ
바로 숯이에요^^
이분의 작품은 숯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재탄생 시킨 목적으로 만드셨다고 하는데..
정말 고기 구워먹던 숯도..이렇게 멋진 예술작품이 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제가 저 숯계단을 오르라고하면 바스라지겠죠..우움~~
우리 동건이가 젤 신나했던 변지훈님의 득음입니다.
센서를 이용하여 사람이 움직이면 그 움직임에 따라서 물결모양으로 퍼져요^^
사진상에는 색이 여러가지로 나타나보이지만~
원래는 그냥 흰색으로만 보여요 ㅎㅎ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요^^
김인겸님의 빈공간입니다.
정말..흰색 평면에..검은색 빈공간이 생긴것 같네요.
저 빈공간 속으로 혼자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외로울까요?
ㅎㅎ 울 동건이의 눈길을 끌었던 또 하나의 작품은..
바로바로 손가락~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정말 손가락 맞나 자세히 살펴보는 동건군..
아이들은 정말 이럴때 너무 귀여워요^^
더 많은 예술작품, 체험, 먹거리등이 있지만..
아쉽게도 폐장직전이라서..
사진이 이정도네요..ㅎㅎ
좀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 연인과 함께 다녀와보세요^^
멋진 예술작품도 구경하고..아이들에게 추억이 될만한 체험도 해보고^^
고즈막히 넉넉한 풍경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늦은 오후에 가시면 야외 예술품들이 제 빛을 반짝여서 더욱더 멋져요^^
장흥 아트파크(http://www.artpark.co.kr/)로 들어가시면 좀더 자세한 정보와 가는길, 체험등의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세요^^
좀더 멋지게 감상하시라고 일부러 사진에 닉넴 안 넣었습니다.
애써 찍은 사진과 설명을 무단으로 수정안해주셨음 해요^^
무단 수정 및 불펌은 애써 글을 작성한 원글자에게 대못 박는 행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