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 홈
  • 프로필사진
    靑峰
  • 방명록
  • 공지사항
  • 태그
  • 블로그 관리
  • 글 작성
靑峰
  • 프로필사진
    靑峰
# Home
# 공지사항
#
# 태그
# 검색결과
# 방명록
  • [스크랩] 어떤 하루 - 윤명운
    2007년 03월 17일
    • 靑峰
    • 작성자
    • 2007.03.17.:53





    윤명운은 엄인호, 김목경, 이정선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통 블루스맨이다.
    솔로 뮤지션으로서보다는 한영애의 두 번째 정규 앨범에
    실렸던 '누구 없소?'와 '달'의 작곡가로 더욱 잘 알려진 그는,
    국내에서 드물게 정통 블루스를 추구하는 인물로 김목경과
    더불어 블루스 전파를 위해 애쓰는 몇 안 되는 음악인이다.
    자신의 미끌거리는 슬라이드 기타와 함춘호의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떤 하루'를 '95년 4집 '명운이의
    Blues' 앨범에서 선곡합니다.



    어떤 하루 - 윤명운
        

    하루 종일 기대 앉아 길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만
    쳐다보며 식어가는 술도 한 잔 마셨지
    요즘 세상 좋다는데 나는 이다지도 할 일 없고
    왜 이리도 어지러워 담배조차 피울 수가 없네

    달려가고 싶네 누구라도 만나야지
    달려가고 싶네 같이 얘기 좀 하게

    어느 다방인가 괜히 들어가서 약속이나 있는 듯이
    이리저리 바라보며 사람들만 쳐다봤지
    예쁜 여자 많다는데 나는 연애라도 한 번 않고
    무슨 생각 그리 많아 이 좋은 날 술에 취해 가네

    달려가고 싶네 누구라도 만나야지
    달려가고 싶네 같이 얘기 좀 하게

    친구라도 만나볼까 수첩 꺼내 뒤적이다
    십원짜리 두 개 바라보며 전화 앞에 앉아 있었지
    만나서야 좋지마는 그런 얘기들만 자꾸하고
    아무래도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 그냥 돌아 섰네

    달려가고 싶네 누구라도 만나야지
    달려가고 싶네 같이 얘기 좀 하게
    출처 : 언제나 영화처럼.......
    글쓴이 : 루씰 원글보기
    메모 :
    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댓글
조회된 결과가 없습니다.
스킨 업데이트 안내
현재 이용하고 계신 스킨의 버전보다 더 높은 최신 버전이 감지 되었습니다. 최신버전 스킨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아니오" 를 선택할 시 30일 동안 최신 버전이 감지되어도 모달 창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목차
표시할 목차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 감사해요
    • 잘있어요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