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가을입니다.
지난 주 추석차례를 지내고, 목적없이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멈춘 곳은 변산반도.
끝없이 펼쳐지는 낙조에 반해 도착한 곳은 대하가 유명하다는 홍성군 남다포구였습니다.
식당앞에 놓여진 수족관엔 싱싱한 대하가 가득이네요.
새우의 참맛을 즐기려면 역시 굵은 소금구이가 제격입니다.
제가 도착한 남당리에는 지금 대하축제가 한창이더군요.
저는 아쉽게도 축제구경은 못하고 돌아왔지만, 포구에 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10월의 풍성함을 알리더군요.
올해 12회째를 맞는 남당리 대하축제는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21일 개막식과 댄스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풍물공연,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체험행사, 불꽃쇼 등이 열린답니다.
특히, 이번 대하축제 에서는 남당리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즐길 수 있는 ‘대하 포토제닉’과 대하 풀장에서 대하를 잡아 시식할 수 있는 ‘대하 잡기대회’, ‘거품풀장 밀어내기 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된다니 이 가을 대하의 맛도 즐기고 풍성한 축제에 한마당나들이는 어떨까요..
출처 : 오드리햅번
글쓴이 : 오드리헵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