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82년부터 10년 간의 개발과 10년간의 생산성능을 마치고 2조 천억원을 들여
2002부터 오는 2016년까지 396대가 실천배치될 예정인 국산 대공포 '비호'입니다.
□ 제원 및 성능
전투 중량25톤
전 장6.77m
전 폭3.3m
전고 레이다운용시4.065m
조준기포함시3.267m
엔진 출력520마력
무 장 30mm대공포2문
차체높이 1.885m
구경/포열수 30mm, 쌍열
유효사거리 3km
탐지수단 거리레이더/17km
추적 거리7km
발사 속도 600×2 발/분
실탄용량 600발
송탄/장전 자동(5분이내)
연막 발생장치 2×4
최고 속도 65km/h
제작사 대우 중공업
□ 특 성
30밀리 HE 및 HEI탄으로 무장했고
자체 GS30X 도플러 탐색레이더가 탑재된 자주형의 대공포입니다.
목표 발견은 탐색 레이더로 하고, 조준및 추적은 광학 장치로 합니다.
조준 추적에 광학 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있지만, 미사일이 아닌
포탄(20mm이상은 총탄이 아닙니다.)에 레이더는 언발런스 일 겁니다.
비호의 배치로 공군과 무관하게 대공방어를 자체가능함을 보여주는 실례가 됩니다.
물론 짧게 평가되는 사거리는 불만족스럽지만 ....
결국 북한 공군의 대지 공격을 맡는 기체들에겐 효과가 있으니 큰 흠은 아닙니다.
각사격시 각도는 85~87도 까지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탄통에 350발이 장착되어 모두 700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총 395대가 양산 배치될 예정입니다.
비호는 중고도 방공망을 침투해 들어오는 저고도 공중위협으로부터 아군의 기계화부대 및
주요시설에 대한 대공방어임무를 수행하며, 주야간 표적획득 및 추적이 가능한 레이더와
광학추적기에 의한 전천후 사격능력과 최신의 사격통제 장치를 갖춰 명중률이 높습니다.
고기동력 및 장갑궤도 차량으로 자체탐지 및 식별능력, 야간 사격능력, EP능력을 보유합니다.
장갑차체에 30mm쌍열 대공포가 탑재되어 있고, 고성능 탐지레이더와 열상추적장치를 통해
자동 추적이 가능한 전자광학 추적기가 붙어 있으며, 사격제원을 실시간대로 고속처리할 수 있는
탄도계산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어 즉각적인 사격이 가능합니다.
비호는 표적에 대하여 2문이 교차사격을 실시, 표적을 격파함으로서 탐지레이더의 상호간섭 문제를
해결합니다.
스위스 엘리콘사의 KCB 30mm기관포는 단발, 5발, 10발, 20발의 선택이 가능하며, 분당 600발의
각종 탄환을 발사하여 3km 이내의 대공/대지 목표를 완전히 격파할 수 있습니다.
비호 후방에 장착되어 있는 환경센서는 주위 환경 및 풍향 등의 정보를 수집하며,
특히 풍향정보는 목표공격시 풍향에 의한 탄도 오차를 자동적으로 수정하는데 사용합니다.
직류 구동제어 서보모터를 통한 비호의 포탑 구동장치는 포탑 및 기관포의 360도 전 방향 회전 및
상하기동을 할 수 있고,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방향으로 포탑을 회전시킵니다.
대당 가격은 48억 4천입니다.
초기 생산품이 유효 사격발수인 3000발이 되기 전에 포강내부에 표면처리가 약해 마모가 생겨서
리콜 되었습니다.
시험은 40발×10번=400발을 쏜 후 13발을 낱발 사격하는 ‘단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두 달에 걸쳐 총 사격 횟수가 3000발에 이를 때까지 이 같은 조건의 사격을 반복해 모두 통과해야
합격입니다.
413발을 쏘는 사격을 일곱 번 하면 2891발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413×7= 2891).
이렇게 되면 3000발에서 109발만 부족하게 되는데,
109발은 400발을 연속 사격하는 가운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비호는 같은 조건의 시험을 일곱 번 통과해야 최종 합격처리됩니다.
그런데 품관소가 주관한 시험에서 비호는 ‘마지막’인 일곱 번째 관문인 2891발을 쏜 후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합격선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