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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이 열리고 있는 상암월드컵 경기장 입니다.

B조 1승1패를 기록 중인 레딩은 프랑스1부리그 올림피크 리옹을 맞아 활기찬 플레이 끝에 후반 레딩FC의  미드필더 사이먼 콕스(20)가 왼발 슛을 성공 시켰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축구팬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만끽했습니다.

 설기현이 그라운드에 나서주길 바랬지만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지만 많은 축구팬들은 설 기현을 연호하며 행여 그라운드에서 볼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품어 봤지만 그라운드에선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레딩FC가 리옹 문전에서 골문을 위협 할 땐 전 설 기현 선수의 표정을 잡아보기로 작정하고

계속해서 레딩FC의 벤치만 노렸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가슴 조여 하는 설 기현 선수를 지켜보면서 부상만 아니라면 나가서 멋지게 한방 해 줄수 있는데 하는 것을 몸짓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 좋아 그렇게 하는거야)

 레딩 FC의 미드필더 사이먼 콕스(20)가 왼발 슛을  성공 시킬 때의 설 기현 선수와 그의 동료들의 반응들입니다.

 

 (예~)

전반을 골 없이 끝낸 양 팀은 후반 레딩이 먼저 골을 성공시키자 설기현과 동료들이 환호합니다.

 

 (앗 설기현 가렸다)

이럴 땐 동료들과 같이 일어나주면 난 얼마나 좋을까!

동료들이 일어나면서 설 기현 선수를 가리고 말았습니다.

 

 

 

 

 (아쉬워 하는 설기현)

 상대 골문을 계속해서 노크하지만 좀처럼 추가골은 터지지 않고 결정적 찬스에서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자 설 기현 선수가 너무 아쉬워합니다.

 

 (혼자만 입벌리고 있는 설기현)

ㅋㅋㅋ 입 좀 다물지

 

 (아~악)

전반전에 패널키킥을 실축할 때 벤치의 표정입니다.

당연히 골로 연결 될 거라 생각했을 벤치는 실축 할 때 이런 반응들입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 시실들은 양팀모두 뻥축구는 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중볼도 있긴 하지만 거의 짧은 패스에 낮게 깔린 정교한 패스들이 더 많아 부러웠습니다.

 

 

  

 (날의는 새처럼)

폼들도 제각각 이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헤딩과 동시에 비와 땀방울들이 퍼져나갑니다.

전 개인적으로 멋진 헤딩골을 카메라에 가둬 보는 게 축구사진의  소원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레딩FC서포터즈)

비가 오지만 응원의 함성만큼은 경기장을 울립니다.

 

 

1승1무1패를 기록한 레딩FC 다음 경기에서 일본의 시미즈와의 경기에선 잠시나마 설 기현 선수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좀 더 크게보기

출처 : 열정이 없다면 죽어라.
글쓴이 : 하정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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