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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레인’의 위력… 육군 5포병여단 MLRS 사격훈련 현장을 가다.

글, 사진: 김상훈 강원대 교수 (www.kishkim.com)
취재지원: 대한민국 육군 (www.army.mil.kr)


사진 : 8464, 9237
2007년 6월, 육군 제 5포병여단 예하 MLRS부대의 사격현장을 찾았다. MLRS는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의 약자로, 말 그대로 다연장로켓 시스템이다.

MLRS는 우리나라 육군이 운용할 수 있는 포사격 중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사장비는 12발의 지대지 로켓이 장전된 M270 발사대, 2개의 6열 로켓 발사관으로 구성되며 이 차량에 탑승하는

조종수, 사수, 분대장은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고 60초 이내에 12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

사진 : 8638
한 번에 발사하는 로켓 화력은 155/203mm 곡사포 16문이 동시에 발사하는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사정거리 45Km로 야포보다 사정거리가 길어 안전한 거리에서 사격이 가능하고 넓은 범위를 동시에 공격하므로 대 포병사격에 효과적이다.

사진 : 8555
컨테이너 앞부분에 달린 크레인을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3분 안에 재장전이 가능하며, 트럭 탑재형이 아니라, 장괘도식을 채용하여 야지에서도 기동성이 우수하다. 60%의 경사를 등반할 수 있고 높이 91Cm의 벽면을 돌파하며 2.29m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다.

사진 : 9224
발사대를 천천히 올려 표적지를 조준하던 MLRS는 앞 유리창의 차단막을 내리고 발사준비를 마쳤다. 잠시후 무전기에 흘러나오는 소리, “Arm! (무장), Arm! (무장)” “Fire!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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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군인이 되어버린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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