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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부산에 근무할 때 만나고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 사촌동생입니다.

어릴적 기억이 선명한데,

어느덧 늠름한 대한의 육군이 되어 있습니다.

면회를 하고 동생을 만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휘삼촌을 만나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뭐 그리 바쁘게 살았다고

그동안 한 번 만나지도 못하고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과 거리도 그리 멀지않고 해서

앞으로 종종 면회올 생각입니다.

휘야, 건강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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