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잊혀졌던 지난 과거들
부정에서 긍정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금 지난 날의 아픔들을 기억나게 해준다.
내가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하고 또 용서했는데,
그때 일들이 되살아나게 한다.
마음이 아프다.
긍정의, 빛의, 희망의 내 모습이
하루 아침에 허물어져 버리는 것 같다.
정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 허물없고 흠없으신 주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는데,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제 옛일들이 되살아나 지난 날 용서했던 사람을
다시금 미워하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
삭개오를 인도하신 주님은
삭개오를 만난 주님은 이후에 어떻게 살았을까?
오늘날 여기까지 날 인도하신 주님은
앞으로 어떤 계획들을 준비해 두셨을까?
마음이 많이 아프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택하고 싶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않을까 두렵다.
주님 저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자녀 삼으신 저를 진리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탓이로소이다.
모든 이들이 도와주려 하였으나,
한 때 나의 실수로 모든 것이 이렇게 되었구나.
주님은 절망속에 있던 내게 희망을 보여 주셨는데,
난 이제 다시 세상 일에 부딪혀 절망하고
쓰러져 가는구나.
주님, 주의 자녀의 쓰러짐을 보고 있지 마소서.
주님 사랑합니다.